통영유치원(원장 한수진)은 10월 25일(수) 통영 공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연수로 『분노캔들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를 계획한 취지는 현대의 유치원 교사는 유아의 학습과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많은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교사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은 교사 번아웃(소진)과 연결되어 유아에게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교사 스스로 자신이 가진 스트레스를 직면해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교사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수의 목적이다.

 이러한 ‘분노캔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사들은 포스트잇에 자신이 가진 스트레스를 적어보고, 해결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해결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생각해보며, 다른 교사들과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왁스 시트와 밀랍 시트를 구부리거나 돌돌 말아서 분노캔들을 만들어 자신의 스트레스를 떠올리며 타오르는 불꽃을 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교원 심리치료 연수 ‘분노캔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00(통영유)교사는 “내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었고, 내 감정을 충분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 유아들과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거 같다며, 본 연수에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지역거점 유치원 교원 심리치료 연수를 통해 통영유치원(원장 한수진)은 “교사의 행복은 곧 유아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소에 교사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수에 참여한 교사가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가지고 자신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교사가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